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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활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18/09/26 [10:35]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활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9/26 [10:35]

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을 적용한 의료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각종 의료정보 문서발급, 환자 커뮤니티 구축, 실손보험 청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그 동안 병원이 중앙 서버에 저장된 환자 정보를 활용하거나 교류하지 못했던 이유는 보안, 안전 문제 때문이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정보 원본을 유지하면서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의료 영역에서도 널리 쓰일 수 있는 기술이다. 정보를 다수가 공동으로 소유하기 때문에 해킹이 어렵다는 점이 작용한 것이다.

 

글로벌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들도 헬스케어 접목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블록체인 '룩스바이오셀(LBC)' 공개

 

 

 

글로벌 바이오 및 헬스케어 블록체인 룩스바이오셀(LUX BIO CELL, LBC) 프로젝트가 공개되면서 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BC는 줄기세포, 헬스케어, 미용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금까지 인류가 꿈꿔오던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유지를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토탈헬스케어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LBC 블록체인은 오픈 플랫폼인 DBE(DigitalBioExchange)와 LBC코인을 통해 생태계가 구축된다.

 

구체적으로 사용자는 DBE 플랫폼에서 멤버십에 참여해 자신만의 의료 정보를 블록체인 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용자 자신이 선택해 공개한 정보에 대해 최적화된 최상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안 받으며, 이를 통해 정보 공개에 대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구매한 LBC코인으로 DBE를 통해 오픈마켓에서 안티에이징, 헬스케어, 코스메틱 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룩스바이오셀플래티넘플랜(LUXBIOCELLPlatinumPlan)을 통해 최상의 줄기세포 관련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사용자는 전용 월렛을 이용, DBE에 접속해 LBC코인을 거래하고 DBE에 LBC코인을 예치해 거래소에서 상품을 판매해서 생기는 이익의 일부를 에어드랍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LBC는 강력한 보안 기술이 특징이다. 실제 고객의 소중한 재산과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DBE에서는 오프체인(off-chain)과 M-of-N 멀티시그(Multisignature)에 기반한 의료정보관리시스템, 세이프티박스(SafetyBox)을 도입해 개인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데이터의 중요성에 따라 일부분은 DBE에서 관리하고, 일부분은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이라는 암호화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며, 전체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멀티시트 기반의 접근이 필요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의 관리와 노출은 불가능하다.  

 

LBC 홍콩법인 관계자는 "바이오 헬스케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의 미래"라면서 "LBC 블록체인은 산업적 측면뿐만 아니라 줄기세포가 만들어 내는 건강수명 연장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티플러스,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 구현 추진 

 

 

 

헬스케어 ICT 전문기업 티플러스(대표 이정호)는 국내 최초로 PHR(개인건강기록) 플랫폼(Platform)의 핵심 기술인 FHIR를 국가기관의 의료정보시스템에 성공적으로 구현하였고,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의료영상, 의료방사선량 관리, 개인건강정보 관리 등에 대한 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티플러스는 최근 자사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s System) 제품인 뷰바인(View Vine)이 유럽 CE MDD(Medical Device Directive)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CE MDD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해 엄격한 요구사항과 심사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발급된다. 이는 국내에서 제조된 의료기기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조건일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되는 기준이다.

 

뷰바인은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EU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킴으로써, 향후 해외로 수출되는 제품에 공식적으로 CE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되었다. 뷰바인은 의료영상 판독과 관리 과정에 사용빈도가 낮은 기능을 과감히 제거하고, PACS 본연의 기본기능에 충실하게 단순화시킴으로써, 국내 중소병원과는 해외 저개발 국가의 의료영상 관리에 적합한 제품이다.

 

티플러스 이정호 대표는 “이번 뷰바인의 CE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수출 협상에 미온적이던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티플러스는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하여 PACS 영상이미지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 추진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는 국내 의료 시장에서 병∙의원 대상의 사후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해 온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데이터로 가공한다. 또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환자들에게 직접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제공하려 한다.

 

현재까지 건강 정보의 교류는 주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문답 서비스나 특정 질병에 특화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환우회를 통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기존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우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글을 작성하거나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동인이 충분하지 않아 쉽게 커뮤니티를 이탈하거나 글을 읽기만 하는 ‘눈팅족’으로 전락하는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휴먼스케이프는 보상체계 기반의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커뮤니티 내 정보 생산의 주체인 환자에게 정서적 교류뿐만 아니라 지적 생산물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여, 건강정보 수집을 양적, 질적 측면에서 극대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휴먼스케이프는 글로벌 크립토펀드인 유니벨류 어소시에이트(UniValues ​​Associate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최근 유치하기도 했다.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 파트너쉽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의료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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